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문배도 재현행사

  • 관리자
  • 22.02.08
  • 70

문배(門排)는 직역하면 '문에서 밀친다' 라는 뜻으로 중국에서는 문신(門神)이라고 한다.

신라시대 처용은 벽사의 개념만 있지만, 문배는 벽사의 기능에 길상의 기능까지 겸하였다.

이런 문배를 그린것을 문배도(門排圖)라 한다.

문배도는 정월초하루에 문 한쪽에는 호랑이 그림을 붙이고, 다른 한쪽에는 용을 붙여 짝을 이루었다.

호랑이는 삼재를 막아내는 벽사의 기능을 하고, 용은 오복을 가져다주는 길상의 기능을 했다.




그간 실체를 알 수 없었던 조선시대 궁중 풍속화 문배도의 실제 모습이 지난해 처음으로 확인됐다.

미의회도서관이 소장한 광화문 사진을 확대해 발견한 것으로 3m 종이에 금빛 갑옷의 장군이 그려져 있다.

문배도는 위쪽 3분의 1 정도만 남아 있고, 나머지는 찢긴 상태다.

순조 때 학자 홍석모가 지은 민속해설서인 동국세시기에는

"도화서에서는…황금빛 갑옷을 입은 두 장군상을 그려 바치는데, 길이가 한 길이 넘는다.

한 장군은 도끼를 들고, 또 한 장군은 절을 들었는데, 이 그림을 모두 대궐 문 양쪽에 붙인다"고 되어 있다.



문화재청 산하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은 주미대한제국공사관 복원·재현 과정 중

발굴한 19세기 말 경복궁 광화문 사진 속에서 문배도의 실체를 처음 확인했다고 밝혔다.

재단은 공사관 복원을 위해 잡지속 원본사진을 2013년 로스앤젤레스 헌팅턴 도서관에서 입수했고

사진 속 태극기 상단에 광화문을 찍은 액자가 걸려 있는 것을 확인했다.

재단에 따르면 광화문 사진은 조미수호통상조약이 체결된 1882년께 촬영된 것으로 추정된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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